[한라일보] 제주시가 올해 70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보편적 복지 추구를 위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2월 1~8일 읍면동을 통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및 지방재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지역사회 자원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해당 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제공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 4개 분야의 21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분야인 영유아 발달, 심리정서, 건강, 예술, 비전 형성 등 시민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14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80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3억6000만원을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 아울러 신체적·정신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 1억9000만원을 들여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해 8331명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서비스는 생활보장 서비스가 아닌,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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