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채용한 바다환경지킴이들이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해양 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위한 2024년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채용한다. 전년보다 증원된 규모로 가파도와 마라도에도 별도 배치할 예정이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해 102명보다 13명이 증원됐다. 대정읍 17명, 남원읍 16명, 성산읍 20명, 안덕면 12명, 표선면 20명, 송산동 4명, 천지동 3명, 효돈동 3명, 대륜동 5명, 대천동 5명, 중문동 2동, 예래동 8명 등 해안을 낀 12개 읍면동별로 모집 인원이 각기 다르다. 특히 대정읍에서는 가파도 2명, 마라도 2명 등 도서지역 4명을 따로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서귀포시지역 거주자에 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2월 7일까지로 희망을 근무하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후 2차 악력·달리기 등 체력 시험, 3차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선발된 인력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해당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해양 쓰레기 신속 수거와 처리, 투기 방지와 계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시에서 총 102명의 바다환경지킴이를 채용해 해양 쓰레기 896t을 수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