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보다 10만 원 오른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내달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는 2월 한 달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과 영농 종사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하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 3개로 운영되던 콜센터는 공익직불제 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34)로 채널을 일원화한다. 직불금은 신청 완료 이후 9월까지 자격 요건,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확정한 뒤 11~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23년도에 2만 94농가에 264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2만 636농가를 대상으로 300억 44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대상자 누락과 부정 수급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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