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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예술계 활동 기지개... 431건·37억여원 지원사업 확정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합공모 1차 선정 결과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1.30. 15:57:42
[한라일보]올해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 대상 지원사업이 확정되면서 문화예술계가 기지개를 켜고 본격 활동 준비에 나선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합공모 1차 심의 결과 총 431건 37억55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술지원 사업의 경우 문화예술계 예산 삭감 분위기에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27억9900만원·320건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은 총 7억4400만원·39건을, 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 사업은 총 1억6250만원·72건을 지원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예술지원사업 분야의 경우 ▷예술창작활동지원 280건·21억1140만원 ▷제주원로예술인활동지원 7건·7000만원 ▷예술창작과 발표공간지원 5건·5000만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6건·4억2000만원 ▷청년예술활동지원 22건·1억4500만원 등이 선정됐다. 장르별 지원 규모는 ▷문학 58건·2억9900만원 ▷시각 120건·8억3300만원 ▷음악 95건·9억2600만원 ▷연극 15건·2억9600만원 ▷무용 10건·1억3700만원 ▷전통 14건·2억2600만원 ▷다원 8건·8200만원이다.

예술지원 개인 선정자는 2월 16일까지 주민등록 등·초본(공고일 2023년 12월 4일 기준)을 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사업을 포기하려는 예술인(단체)은 2월 26일까지 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합공모 2차를 2월 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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