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삼다수재단이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 170명을 선발한다.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2024년도 제주삼다수 장학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제주도민의 자녀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총 65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 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원이 지원된다. 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samdasoo.incruit.com)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 장학생은 오는 4월 각 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5월에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도내 30개교에서 학교당 2명(성적우수자 1명·저소득층 1명)씩 총 60명을 선발하고 중학생은 도내 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명(저소득층 1명)씩 총 45명을 선발한다. 제주삼다수재단 백경훈 이사장은 "올해 장학생 모집을 통해 제주 출신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삼다수 재단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99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도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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