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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비 내린 제주지방 "겨울장마냐?".. 5일까지도 비
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30㎜..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2.03. 09:56:43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입춘(4일)을 앞둔 제주지방에 '고사리 장마' 같은 겨울비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다음 주 초인 5일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입춘이자 휴일인 4일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3~4일 예상강수량은 5~30㎜정도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제주지방의 겨울비는 3일까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3일 낮 최고기온 11~13℃로 예상되며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 내외, 낮 최고기온은 12~13℃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로 평년기온보다 6~7℃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4℃로 전망된다.

육상과 해상에선 4일까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항해중인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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