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기관 총 구매액 3323억 8300만원 중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37억 6700만원 어치를 구매해 구매율 1.13%를 기록했다. 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는 규정을 초과하는 수치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2월에 수립하고 구매 독려반을 구성해 사업소·부서 등을 직접 방문해 구매방법, 생산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매월 구매실적 통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며 “일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을 찾고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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