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공영유료주차장은 88개소로 이 중 83개소 5348면을 무료 개방하고, 1개소(관덕로 제일주차빌딩)는 오는 9일에 한 해 무료로 운영된다.

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합 입구, 칠성상가 1·2, 동문수상시장 등 4개소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동문재래시장 노상·노외 주차장,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등 4개소에 주차관리 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 기간에 공영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