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4억원을 투입,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4만2000여 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2012년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서 탈색·변색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이다. 제주시는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선정해 3회로 나눠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시 112와 119에 문자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QR 코드가 도입돼 제작되며, 제주시는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속한 재난신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쉽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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