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각종 구조구급사고에 대비해 다중 출동체계 확립 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1월 21~24일) 동안 구조·구급·생활 안전 등 119출동건수는 총 937건으로 하루 평균 234.2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구조출동건수는 일 평균 21건으로, 9명이 구조됐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가 5건으로 23.8%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위치 확인 17%(3.7건), 승강기 13%(2.7건)순 이었다. 구급출동은 일 평균 179.5건이 발생해 12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부적으로는 질병이 65.4%(8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23.4%(28.7건), 교통사고 6.7%(8.2건)이 뒤를 이었다. 환자 증상별로는 오심·구토 및 복통이 17.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제주소방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긴급구조 대응 태세와 다중출동체계를 확립해 도민안전에 나설 방침이다. 고민자 도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과음 등의 행위를 자제해달라"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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