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제주축협 간담회

○…오영훈 제주지사가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제주축협 조합장 및 임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축산물 도축·경매과정 및 현황 등을 파악.

오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판장 도축 라인 시설 개선 사업 지원, 축산물공판장 경영 적자 해소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하자 "경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향과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채 행정에서 지원만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이므로 축협과 행정이 협업하면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

이어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지면 행정에서 검토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근무환경 개선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첨언. 고대로기자



“설연휴 공직기강 확립”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은 7일 2월 첫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연휴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음주운전 상시 근절 및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

특히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사적이든 공적인 자리에서 선거 관련 의견 표명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총선 전 60일이 되는 설날(2월 10일) 당일부터 각종 체육대회나 문화예술행사 등 일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제한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제한·금지되는 기준을 다시 확인하고 대회 및 행사 개최 기준을 세세하게 정리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안내해 달라"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