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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에 강민부 씨
제3대 임원진 출범... 임기 2027년 2월까지 3년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2.13. 14:30:08

신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된 강민부 씨(오른쪽).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한라일보] 신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에 강민부 전 KBS 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이 임명됐다.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3대 진흥원 원장으로 강민부 원장이 임명됐으며, 제3대 임원진이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강 원장의 임기는 이달 12일부터 2027년 2월 11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강 원장은 "앞으로 제주 자연유산 및 풍습 등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제주문화도시를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진흥원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음악창작소, 제주웹툰캠퍼스, 블랙박스 공연장 등 지역의 문화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인프라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 및 제주형 K-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사 및 감사는 진흥원 이사회에 최종 추천된 인원 중 임원추천위원회 세부추천사항, 후보자의 지원신청서, 진흥원의 사업방향과 미래비전에 관한 경험 및 관심도, 영상, 문화예술, 문화산업 분야 전문성, 연령, 지역, 전국적 네트워크,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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