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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모든 학교 인성교육 강화.. "연간 6시간 필수"
도교육청 2024 인성교육 기본계획 수립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02.14. 13:55:39
[한라일보]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이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필수적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마련해 14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필수 교육과정을 확보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했으며 신규 사업도 다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부터 도내 모든 학교는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해 학기 당 3시간, 연간 6시간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신규 사업도 다수 이뤄진다. 제주의 자연 환경 속에서 인성함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인성학교'를 올해 21개교에서 새로 운영한다. '미래인성 실천학교'도 2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읍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미래인성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2개교를 새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밖에 독서인문·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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