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소방서는 지난해 관할구역 내에서 화재안전조사를 벌인 결과, 204곳에서 536건의 불량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매년 시기별, 테마별 발생화재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맞춤형 안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근린생활시설 479개소, 복합건축물 191개소, 숙박시설 118개소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 총 1196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4개소에서 536건의 불량을 확인했다. 불량시설 중에는 스프링클러설비가 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 95건, 피난·방화시설 62건 등의 순이었다. 제주소방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483건, 과태료 21건, 기관통보 85건 등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안전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보완해 향후 조사에 반영하고, 안전한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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