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을 우롱하지 말라” ○…최근 '더민주 원팀' 구성 협약이 사실상 파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유권자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비판. 국민의힘 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캠프 관계자라고 밝힌 모 인사가 또 송재호 의원의 알코올중독 의혹에 대한 내용을 폭로했다"면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내용에 대해서 인지했을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 그러면서 도당은 "이제 더민주는 원팀이 아니다. 유권자들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유권자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것에 대해서는 지역민들 앞에 반드시 사과하고 선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 이태윤기자 비상의료대책 추진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이 14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생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을 대비한 비상의료대책 추진을 주문. 이번 사태와 관련, 정부의 입장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대생 등도 단체행동을 예고하며 향후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실정.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제주도와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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