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추진중인 재활용품(병류) 수집장려금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빈병 재활용률 향상과 병류 개인 수집을 지원하기 위한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최근 3년간 7억1600만원을 지원했다. 연도별 민간수집자에 대한 지원금 규모는 2021년 1389t(㎏당 80원)·1억1100만원, 2022년 2782t(㎏당 80원~100원)·2억6700만원, 2023년 3384t(㎏당 100원)·3억3800만원 등이다. 이에 따른 공공수거 물량은 2020년 3414t에서 사업 시행 이후인 2021년 1996t, 2022년 1269t, 2023년 601t으로 급감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사업은 우선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 수집자가 병류를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당 1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소주병, 맥주병 등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제주시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이면 가능하고,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병류 3500t에 대해 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병류 수집 장려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index.ac) 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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