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월 말까지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50개소에 대해 빈대 예방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산발적으로 빈대가 발견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관광객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 40개소와 목욕장업소 10개소를 골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별 점검 기간에는 숙박업소의 객실 내 침구류, 목욕장업의 탈의실·발한실 등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장소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빈대 방제 방안 리플릿과 전용 살충제 배부도 이루어진다. 앞서 지난해 서귀포시에서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업소와 대형 목욕탕 50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 결과 빈대가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에서는 숙박업소 대상 청소년 이성 혼숙 방지 등 공중위생관리법위반 사례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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