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청에서 진핻된 주간 혁신 성장회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실행 효과를 분석해 도민 체감도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5일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 5354명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지급된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을 예시로 들며 "권역별 모니터링이나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책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유사 정책들이 예산 투입 대비 도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살피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홍보 강화하는 협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주택 개량사업 확대 추진과 관련해 "원도심에도 적용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유사하게 빈집, 도시재생, 주택개량·신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원도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것"을 당부했다.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제42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도정의 주요 정책이 도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되는 만큼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보고에 임할 것을 요청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지 실사에 대비해 포트홀 등 주요 도로에 대한 보수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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