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악기상과 광주공항의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소동으로 19일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사전 비운항을 포함해 국내선 항공편 175편(도착 91편, 출발 84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항공편 138편(출발 67편, 도착 71편), 국제선 항공편 8편(출발 4편, 도착 4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하루 제주공항에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항공편 448편(출발 223편, 도착 225편)이 운항 계획이었다. 이처럼 제주 기점 항공편 운항 차질이 빚어진 사유에 대해 제주공항은 "제주를 비롯해 원주, 군산 등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와 광주공항 사정으로 인해 결항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에는 구름고도 경보와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우체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광주 민간공항과 함께 쓰는 군 공항 활주로가 한때 폐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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