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뤄질 예정인 전선지중화사업 위치도.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제주중앙초등하교 인근 도로변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중앙초 주변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4억원(공사비 12, 지중화 22)을 투입해 가공선로 지중화와 도로 정비(길이 720m)를 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중앙초 주변 일대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낡은 전신주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요소가 있어 가공선로 지중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이달부터 지중화 관로사업을 시행해 마무리하면 오는 10월까지 도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12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외도초, 동광초, 오라초, 신광초, 광양초 등에 대한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보행 공간 확보는 물론 가로경관을 개선,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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