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에 자리한 대표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용객 편의 제공, 시설 현대화 사업에 총 66억원을 투입한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모슬포중앙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국비 공모 환경 개선 사업(총사업비 103억 원) 시설 공사에 올해 36억 원을 배정했다. 차량 100대를 세울 수 있는 2층 3단 2996㎡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선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7개소의 노후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동지역 전통시장 중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누수 구간 정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오수관로 정비, 중문오일시장 노후 전기 시설 정비와 도색 등에 15억 5000만 원을 쓴다. 읍면지역 전통시장인 대정오일시장 소방 시설과 우수관로 정비, 표선오일시장 비가림 도어와 전기 시설 정비, 고성오일시장 장옥 환기구 설치, 모슬포중앙시장 아케이드 누수 정비 등에는 14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환경 개선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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