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8조 5737억원 규모의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에 대한 통합재정수지 등 재정여건과 재정운용계획이 23일 공시됐다. ㅣ지역통합재정 규모 11조 7657억원 8조 5737억원 규모의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에 대한 통합재정수지 등 재정여건과 재정운용계획이 23일 공시됐다. 올해 8조 5737억원의 제주자치도 예산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5조 8139억원이며 지난해보다 500억원 가량이 줄었다. 재원별로는 지방세 1조 8738억원, 보조금 1조 4231억원, 지방교부세 1조 8732억원 등이다. 제주자치도와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교육청을 포함한 지역 통합 예산규모는 11조 7657억원으로 출자출연기관의 예산이 전년도 3757억원에서 4609억원으로 22.7%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6360억원정도 늘었다 l통합재정수지 3696억원 적자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을 포함한 전체 재정활동에서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696억원 적자이다. 세입 1427억원 감소하면서 지난해 808억원보다 2888억원이나 늘었다. 그나마 광역 도 평균 3994억원보다는 300억원 가량 적다. 세입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3.99%로 전년 33.30%보다 소폭 상승했고 광역 도 평균 33.70%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입 중 자율적으로 용처를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6.96%로 지난해 70.09%보다 3.13%p 감소했다. 광역 도 평균 44.11%보다는 22%나 높다. 제주자치도 예산 공시 자료 캡처. 제주자치도가 편성한 올해 예산 세출 계획을 보면 올해 행사와 축제 경비는 438억원이 편성돼 2023년 553억원보다 115억원이 줄었다. 규모나 세출예산대비 비율을 볼 때 코로나19 사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지방보조금도 4202억원이 편성돼 역시 전년도 4460억원보다 258억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업무추진비는 35억7000만원으로 전년도 35억8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고 광역 도 평균 30억900만원보다 5억원 가량 많다. 지방의회 관련경비도 지난해 9억1000만원에서 올해는 9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지방재정대상 수상 등으로 올해 교부세는 2억5000만원이 증액됐지만 어업법인 관리 부적정 등으로 인해 2억9000만원 감액 페널티를 받았다. l 2027년 예산 9조원 시대 개막 제주자치도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연평 2.10%의 세입 증가율을 보이며 2027년 예산이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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