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회장 [한라일보]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선영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23일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34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김선영 회장은 이날 경선을 통해 제34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김 회장은 오는 2028년 2월 정기총회까지 다시 4년 동안 제주예총을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튼튼하고 투명한 제주예총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탐라문화제를 지정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제주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예술인 복합문화공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주의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예술인들의 장르별 국내 및 국제 교류 기회 확대를 지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총회에선 제34대 집행부도 꾸려졌다. 부회장에는 김영심 33대 제주예총 수석 부회장과 나경환 33대 제주예총 부회장이 임명됐으며, 감사에는 고운진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홍정호 한국음악협회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김선영 회장은 (사)삼다연서학회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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