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2월 마지막 주말에도 제주지방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을 받아 24~25일 비가 내리겠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비는 여름 장맛비처럼 1주일 내내 이어지고 있다. 24~25일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과 서쪽의 강수량 편차가 예상된다. 23일부터 누적 강수량을 보면 송당 52.5 한라생태숲 45.5 와산 44.0 산천단 39.0 성산수산 36.0 대흘 34.0 진달래밭 32.0㎜를 보이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다. 23일부터 삼각봉 19.4 한라산남벽 11.3 사제비 1.2 영실 0.3㎝가 쌓여있고 24~25일 5~15㎝가 더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약간 쌀쌀하겠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10~11℃가 되겠고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8~9℃,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10~12℃로 예상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6℃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9~12℃에 머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24일까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25일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지역에서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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