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한라일보] 제주 출신들이 잇따라 해양수산부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해양정책실장에 김성범(56) 해양정책관을 승진, 발령했다. 김 실장은 서귀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인천대에서 해양학과 물류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국제기구인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을 11년 동안 연임할 정도 업무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해양수산부는 이날자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에 양영진(52)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양 원장은 제주애월종합고와 제주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기술고시 36회 공직에 입문한 후 해양수산부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어촌어항과장, 원양산업과장, 어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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