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경지면적이 해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지면적은 총 5만6355㏊로, 전년도에 비해 0.6%(3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경지는 밭 5만5593㏊, 논 12㏊이다. 제주지역 경지면적은 지난 2015년 6만2642㏊에서 2021년 5만6355㏊, 2022년 5만5957㏊, 2023년 5만5605㏊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1990년 5만4788㏊, 2000년 5만9207㏊, 2010년 5만9547㏊로 증가세기 이어져왔다. 제주지역 논면적은 지난 1990년 886㏊에 달했었다. 하지만 2000년 195㏊, 2010년 33㏊, 2015년 18㏊, 2021년 14㏊, 2022년 12㏊, 2023년 12㏊로 급감했다. 2023년 전국 경지면적은 151만2000㏊로, 전년에 비해 1.1%(1만6000㏊) 가량 감소했다. 이 가운데 논 면적은 76만3989㏊로, 전년에 비해 1.5%(1만1651㏊ 감소했다. 논 면적이 감소하면서 전체 경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0.5%로, 전년도(50.8%)에 비해 0.3%p 감소했다. 밭 면적은 74만8156㏊로, 전년에 비해 0.6%(4441㏊ 감소했다. 경지면적이 감소한 것은 건물건축·유휴지·기타 등 사유 때문이다. 전국 경지면적도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다. 전국 경지면적은 지난 2014년 169만1000㏊에서 2015년 167만9000㏊, 2016년 164만4000㏊, 2017년 162만1000㏊, 2018년 159만6000㏊, 2019년 158만1000㏊, 2020년 156만5000㏊, 2021년 154만7000㏊, 2022년 152만8000㏊, 2023년 151만2000㏊로 완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