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한라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병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제주출신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이 공천을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6일 경기 용인병 지역 경선 결과 부 전 대변인이 3선에 도전하는 현역 국회의원인 정춘숙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 전 대변인은 하도초, 세화중,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연세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부 전 대변인은 21대 총선 당시 제주시을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경선에서 오영훈 후보에 패해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이번 총선에 지역구를 옮겨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당 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 전 대변인과 본선에서 경쟁할 국민의힘 후보는 고석(64) 전 고등군사법원장(육군 준장)으로, 고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인 동시에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승리 뒤 부 전 대변인은 "변화에 대한 용인 수지 구민의 열망을 느꼈다"며 "누가 나라를 바로잡고 수지를 발전시킬지 본선에서 당당하게 겨루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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