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유채꽃밭에서 남국의 정취를 즐기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새봄의 시작이 3월이지만 제주지방은 주말 동안 찬 공기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10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9일 낮 최고기온 8~11℃가 되겠고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 낮 최고기온은 11~12℃에 머물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외출할 때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육상에서는 9일까지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9일까지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2.5~4m까지 높게 일겠다. 휴일이 지나고 다음 주 초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강수량은 시간당 1㎜ 내외로 많지는 않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다시 올라 큰 추위는 없겠고 다음 주말에도 비 날씨가 예보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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