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전경. [한라일보] 국내 1호 영리병원 개원이 무산된 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의 기본계획이 재수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올해 직접 사업 확대를 포함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은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원 부지 153만9339㎡에 글로벌 복합의료관광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2008년 착공했다. 그러나 2017년 자금난으로 힐링스파이럴호텔, 웰니스몰, 힐링사이언스가든 등 2단계 사업은 중단된 상태이며 그나마 의료서비스센터는 운영중이다. JDC는 이와함께 지난해 새롭게 유치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센터 개소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센터 내 신규 의료기관을 유치해 서귀포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이밖에 올해 제주영어교육도시 중장기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5번째 국제학교 설립, 국제학교 1개교 운영권 민간 이전,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착공,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 기본실시설계 추진,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혁신도시와 혁신물류단지 추진,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정상화 계획 마련 등에 나선다. JDC 관계자는 "올해 8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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