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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규모·원도심학교 32교 대상 '늘품마을학교'
7개 프로그램에 12개 마을·기관 참여 3~11월 운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3.11. 11:28:25

지난해 '늘품마을학교'로 운영된 궤양숯굴보멍 건강 숲체험.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소규모 학교 29곳, 원도심 학교 3곳을 대상으로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늘품마을학교'는 '서귀포시는 늘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를 꿈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의 인적·물적·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심리 상담, 마음건강, 생태계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7개 프로그램에 12개 마을·기관이 참여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참여 마을·기관을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에는 마음건강 안심 학교,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 이야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교 학생 54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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