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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시갑 전략공천 고광철 공식 출마 선언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 공식화
"나는 제주인이자 70년대생… 고향 제주 바꿀 기회를"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4. 03.12. 11:39:43
[한라일보] 국민의힘이 제주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변화를 선택해 달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9년 동안 국회에서 의원을 보좌하고 지역구민을 섬기며 공직을 보냈다"면서 "인턴에서부터 모든 직급을 거쳐, 보수정당의 유일한 제주출신 보좌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이라고 강조했다.

고 전 보좌관은 "입법 감사, 예산과 정책, 국가 운영의 청사진 등을 검토하며 밤새워 고민하고 연구하며 의원을 뒷받침하는 등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많은 문들로부터 제게 겸손과 지혜를 가르쳐 주셨고 덕분에 저는 더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고 전 보좌간은 이어 "저는 제주인이다"면서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속에 묵묵히 주어진 일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고 전 보좌관은 "이제 전문성과 정책통으로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제주시갑 지역 주민분들의 뜻을 헤아리며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감은 물론 제주를 더욱 도약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고자 한다"면서 "제2공항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위기, 골목상권, 재래시장, 구도심 확력을 되살려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전 보좌관은 끝으로 "이번에는 꼭 정당과 사람을 바꿔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달라"면서 "이념지향의 86운동권 정치에게 마침표를 찍고,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인 70년대생 고광철에게 제주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고 전 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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