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을 외치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제주 제공 [한라일보] 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선언한 제주유나이티디드가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4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강원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무승부(1-1)를 기록한 후 지난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3-1을 완승을 거둬 시즌 초반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올 시즌 첫 골의 주인공 브라질 특급 이탈로와 대전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함께 홈 개막전에서 후반 투입 6분 만에 제주의 세 번째 골을 넣은 진성욱과 FC서울의 공격력을 막아줄 최후의 보루 김동준도 서울성 함락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제주에게는 유리하다. '린가드 효과'로 관중 몰이에는 성공했지만 팀 성적은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열린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해 0-0 무승부에 그치며 올 시즌 1무1패로 11위에 쳐져있다. '100분 축구'를 선언한 제주는 이번에도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FC서울을 몰아붙인다는 복안이다. 제주는 2023시즌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무2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아픔을 가지고 있어 김학범 감독의 2연승 승부수가 주목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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