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보건소는 건강이 개선되면 축하금을 지급하는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다. 단 이중 고혈압 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24kg/㎡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제주보건소에 있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 1시간 동안 건강 교육을 받고 신청해야 한다.

보건소는 3개월 뒤 체질량지수와 당화혈색소가 성공 기준에 도달한 참여자에게 축하금(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축하금은 선착순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예산이 조기되면 받을 수 없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