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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평가 오영훈 2개월 연속 10위 밖, 김광수 다시 1위
리얼미터 2월 광역단체장-교육감 조사 결과
3위까지 올랐던 주민생활 만족도 10위권 밖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3.15. 11:59:31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영훈 제주지사(왼쪽부터).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연속 10위권 밖에 머물렀고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두달 만에 선두로 올라서 희비가 갈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26~29일, 2월26~29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직무수행 능력 등을 조사한 결과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10위 밖에 위치했다. 오 지사는 지난 10월 51.5%의 긍정 평가를 받아 8위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 순위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오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에서 전달보다 11.4점이 오르며 91.1점(당선 득표율 55.1%)으로 전국 17개시·도 중 6위에 올랐다. 지지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었다는 의미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지표이다.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1위는 전남 김영록 지사(68.8%), 2위는 경북 이철우 지사(66.8%)가 차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행정 평가에서 65.0%의 긍정평가를 얻어 전달보다 4.4%p가 오르며 2개월 만에 전남 김대중 교육감(58.3%)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권역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제주는 지난해 10월 3위까지 오른 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달 63.3%로 6위, 이달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리며 순위조차 공개되지 못했다.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1위는 대전으로 69.2%, 2위는 경기 68.3%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4년 1월 26일 ~ 1월 29일과 24년 2월 26일 ~ 2월 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월~2월 8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분석은 24년 1월·24년 2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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