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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대림-김한규 선두.. 위성곤-고기철 오차범위 접전
제민일보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 13~15일 조사
당선가능성에선 3곳 모두 오차범위 밖 민주당 후보 앞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3.18. 10:06:48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이 마무리 된 후 제주지역 첫 여론조사 결과 3곳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IBS, 미디어제주, 뉴스1제주, 제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6.7%,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22.7%, 무소속 김영진 후보 11.8%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57.5%,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28.1%,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3.2%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48.1%,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43.4%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4.3%p)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무소속 임형문 후보는 1.7%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58.6%,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후보 61.7%,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50.2%로 3곳 모두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와 무소속 김영진 후보는 각각 11.7%, 6.9%에 그쳤고,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도 각각 19.2%, 2.6%로 조사됐다.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3.0%로 민주당 위성곤 후보(50.2%)에 비해 17.2%p 당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주지역 언론4사의 2차 여론조사는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제주시 갑?을 13~15일, 서귀포시 13~14일) 사흘간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각각 500여 명(제주시갑 508명, 제주시을 505명, 서귀포시 509명)씩 만 18세 이상 제주지역 거주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각 지역별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정당 지지도 및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한 평가 외에 도정 현안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 방법을 혼용해 조사가 이뤄졌다.

표본 구성은 제주시갑의 경우 무선 가상번호 85%와 유선 RDD 15%, 제주시을은 무선 가상번호 84.2%와 유선RDD 15.8%, 서귀포시는 무선 가상번호 84.9%와 유선 RDD 15.1%로 구성됐고 표본 추출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다른 비례할당 추출 방법이 적용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9.7%(5238명 중 508명 응답 완료), 제주시을 8.8%(5733명 중 505명 응답 완료), 서귀포시 11.8%(4301명 중 509명 응답 완료)였고 표본오차는 제주시갑 ±4.3%p, 제주시을 ±4.4%p, 서귀포시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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