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생활공간에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그린스팟'을 조성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숲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주 그린스팟 혼디해요'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 속에서 동네 나무 심기, 나만의 정원을 선보이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제주도 전역 도시공원, 골목길, 자투리땅, 학교, 개인주택 등 생활공간에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꿔 정원 등 제주 숲을 조성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제주의 특색이 담긴 녹색공간에서 나무와 꽃을 정성스럽게 가꾸며 전·후 달라진 정원 모습 등 제주 숲과 어우러지는 제주 그린스팟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도 누리집 '그린스팟 혼디해요' 공모전에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작품성 등을 갖춘 우수작품 6점을 선정해 6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 산림녹지팀(064-710-6456, 064-710-6765)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제주는 숲이다'라는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함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녹색 경관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다채롭게 공유함으로써 제주 그린스팟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숲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그린스팟 이야깃거리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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