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남수각.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도가 이달부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도내 자연재해 관련 위험요인 분석과 위험지구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보고서에는 지역 내 기초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9개 재해유형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위험지구 위험 저감대책 ▷저감대책 시행계획 ▷위험지구 현장조사표 및 분석자료 등이 담겼다. 도는 도 전역(1850.3㎢)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해안, 바람, 가뭄, 대설, 기타 등 9개 재해 유형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분야별 저감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도는 하천 정비, 저류지 설치, 호안 보강 등 구조적 저감대책 173건(1조6076억원)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사면계측, 자동기상시스템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 133건(775억원) 등을 203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면서 최근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발하고 있다"며 "도민 누구나 자연재난 관련 자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공개해 도민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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