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며 꽃샘 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2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인 23일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19일보다 5~9℃가량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7.7, 서귀포 6.1, 성산 5.4, 고산 7.6℃까지 떨어졌고 중산간지역은 한남 1.4, 산천단 3.7℃에 머물렀다. 20일 낮 최고기온도 10~12℃로 예상되며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11~13℃가 되겠다. 22일 아침까지도 6~9℃로 춥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16~19℃까지 오르며 추위는 풀리겠다. 남부를 제외하고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0일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계속 되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21일 새벽가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주말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면서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8~20℃까지 올라 추위는 없겠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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