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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도 간판 '국대' 이현지 세계 대회 도전 나선다
2차 해외 전지훈련 명단 포함.. 22일부터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3.20. 10:46:43

대한민국 여자유도 국가대표인 이현지 선수(왼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대한민국 여자유도 중량급의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현지(제주 남녕고)가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20일 제주유도회 등에 따르면 이현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랭킹 포인트 획득 등을 위한 국가대표팀의 제2차 국외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돼 19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조지아의 트빌리시 그랜드슬램과 튀르키에의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등에 출전해 내로라하는 각국 대표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표팀은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을 포함 ▷-73㎏급 강헌철(용인시청), 안재홍(한국마사회) ▷-90㎏급 한주엽(하이원), 이성호(한국마사회) ▷-100㎏급 원종훈(철원군청), 김세헌(용인대학교, 이상 남자) ▷? -48㎏급 이혜경(광주교통공사) ▷-52▷㎏급 정예린(인천광역시청), 장세윤(한국체육대학교) ▷-57㎏급 김주희(충북도청)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 ▷-70㎏급 유현지(충북도청) ▷+78㎏급 김하윤(안산시청), 이현지(남녕고등학교)로 구성됐다.

대표팀 중 유일한 고교생인 이현지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배 김하윤(안산시청)과 함께 매트에 서게 된다. 이현지는 앞서 지난 5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8강전에서 김하윤을,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박샛별을 모두 한판으로 제압하며 최강의 자리에 섰다. 이 대회 우승으로 이현지는 곧바로 대표팀에 발탁되며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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