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5500여 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그동안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 배달 등 형태로 지원하다 2022년부터 아동급식카드가 도입됐다. 서귀포시지역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식당 4687개소, 스낵 335개소, 편의점 221개소, 마트 170개소, 베이커리 151개소 등 총 5564개소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매뉴얼 개정'에 따른 이번 점검에서 주류 판매 등 사실상 술집으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 가맹점을 중점 파악한다. 부적합 발견 시 가맹을 제외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1206명의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1일 결제 한도액은 2만 원(방학 중 3만 원)으로 올해부터 아동 급식 지원 단가가 기존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