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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강풍 멈추자 남풍류 유입.. 오늘 낮 최고기온 20℃
오늘 오후부터 다시 비 날씨.. 내일까지 최고 6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3.23. 08:17:56

봄비 내리는 제주 녹차밭.

[한라일보] 온 섬을 휘감던 강풍이 잦아든 제주지방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높은 주말이 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24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24일 예상 강수량은 10~40㎜정도이며 많은 곳은 산지와 남부 중산간지역에 60㎜ 이상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특히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로 평년 낮 최고기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부터 이어지던 육상과 해상의 강풍은 23일 오전이면 대부분 멈출 것으로 보이지만 24일 다시 육상과 해상 모두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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