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걷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노랗게 물든 서귀포의 봄길을 걸었고 26m 길이의 유채꽃빵 시식 체험이 이루어졌다. 23~24일 이틀간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로 운영된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 대회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현장 신청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5㎞에서 20㎞까지 코스별로 정해진 길을 따라 걸으며 서귀포의 봄날을 즐겼다. 초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던 시민이 올해는 초등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하는 등 서귀포의 봄을 대표하는 걷기 대회로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 대회 첫날 26회 대회 개최를 기념해 만든 길이 26m의 대형 유채꽃 샐러드빵 시식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사전 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도 안돼 목표 인원 2000명을 채우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대회를 치렀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는 등 걷기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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