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강명언)가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수묵으로 남긴 제주 산수'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문화 발굴 차원의 결과물로, 제주의 중견작가 장은철씨와 한국수묵연구회가 조사·집필했다. 책은 수묵으로 제주를 그린 산수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작품을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으로 화제(畵題)를 분석하고 낙관(落款)을 일일이 분해하고 해석을 달아 그림을 쉽게 풀어냈다. 책을 쓰며 장은철 작가는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옛 그림을 편하게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언 회장은 발간사에서 "'수묵으로 남긴 제주 산수'에는 진정 제주를 사랑했던 선인들의 마음이 들어 있다"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이 책자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산수화의 매력을 알고,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