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강기탁 변호사가 지명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도감사위원장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지사는 "강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제주도민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조만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과 임명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원희룡 도정 당시 선임된 손유원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4월30일까지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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