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제공. [한라일보] 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과제를 담아 편성하겠다"고 밝혀 제주 국비 반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2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제기된 '민생과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 편성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도전과 혁신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 초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를 연속 개최하고 있다. 이날도 충청북도 청주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고 충북을 첨단 바이오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는 지금까지 민생토론회가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지역 중 하나다. 대통령실은 총선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민생토론회를 중단하고 총선 이후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추후 제주 개최가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부는 내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과 현장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기로 편성원칙을 세웠다. 각 부처는 예산안 편성지침을 기반으로 5월말까지 예산요구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부처에서 받은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6~8월 중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를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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