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간밤 사이 제주지역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6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타는 냄새에 잠에서 깬 신고자가 가족들과 함께 재빨리 대피하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층 출입구 분전반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8일 오후 10시21분쯤 제주시 용담2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20분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일부와 가재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통에 축적된 열이 주택 벽면 마감재에 닿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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