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가 30일 오전 서귀포고 동문 체육대회를 찾아 동문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진선희기자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고기철 후보(국민의힘)가 고교 동문 체육대회를 찾았다. 30일 오전 서귀포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서고인 체육대회 및 한마당축제에 나란히 참석한 것이다. 두 후보는 서귀포고 동문으로 이번 총선에서 같은 학교를 졸업한 선후배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 맨 앞줄에 앉은 두 후보는 별도의 발언 시간 없이 참석자 소개 순서에 호명돼 동문들에게 인사했다. 다만 주최 측은 대회사를 통해 두 동문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서귀포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취지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위성곤·고기철 후보는 약 1시간에 걸친 개회식이 끝난 뒤 졸업 기수별 부스를 돌며 동문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지지를 당부했다. 고기철 후보가 30일 오전 서귀포고 동문 체육대회를 찾아 동문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진선희기자 고기철 후보는 동문 행사 참석 뒤 오후에는 제2공항 이슈를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오후 6시부터 성산읍 고성사거리에서 현기종 제주도의원, 제2공항특별지원위원회 우창범 위원장이 찬조 연설하는 유세가 계획되어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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