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총선] 후보자 선거공보물로 본 제주시갑 문대림 vs 고광철
문 "정권 심판".. 5대 입법 과제 강조
고 "제주 변화".. 4·3 공약 전면 배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4.01. 13:08:2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와 고광철 후보의 선거 공보물(왼쪽부터).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제주의 봄 도민곁에'를 슬로건으로 '정권 심판'을 강조하는 선거공보를 제작했다.

문대림 후보의 5개 입법 과제로 ▷관광기본법 제정 ▷해양자치권 권한 이영을 위한 입법 ▷인구감소 지원 특별법 및 관련법 제정 ▷돌봄기본법 제정 ▷반려동물연관사업 육성법 제정을 제시했다.

5대 핵심공약으로 제주형 미래농업센터 설립 등 1차산업 성장과 지역균형 발전, 제주형 제조업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종합지원,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적용 등 사회보건의료 안전망 확충을 약속했다.

이어 각 읍면동별로 문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을 상세하게 담았으며 3대 현안해결 과제로 ▷주민투표를 통한 제2공항 현안 해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지원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의 새로운 문을 주제로 주4.5일제 도입과 제주청년보장제 확대 실시, 가족요양급여 관련법 개정 등 노동과 여성, 청년 분야 정책을 담았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멈춰선 제주경제, 집권여당의 힘으로'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강조했다.

선거기간 제주4·3 76주년 추념식이 있는 만큼 4·3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족 보상금 상향, 고령 유족 대상 전문 요양원 설치, 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승격 등을 약속했다.

이어 핵심 공약으로 항공우주 등 신성상 첨단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한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제주공항 두변 항공고도 제한 완화 등 공항구역 활성화 대책 마련, 제주광역 먹거리 통합지원 센터 조성 등 제주농어업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50% 신설 등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글로벌어학타운 조성 등 명품교육도시 제주, 365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등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 청년·신혼 등 주택마련 지원 등 청년이 행복한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누구나 살기 좋은 제주, 관광청 신설, 스쿨존 확대 설치 등의 공약도 담겨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