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도민들이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1차 모집한 결과 올해 할당대수 3359대를 모두 모집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운전자들의 제도 참여 전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2020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실시 이후 도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00대, 2021년 308대 2022년 1700대, 2023년2599대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1차 참여자 중 모집기간 내(3월11일~22일) 차량 전면 사진 및 계기판 사진을 미제출해 취소된 426대에 대한 2차 추가 모집을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모집 할당대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에 발맞춰 모집 할당대수를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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