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상규,한건희,오원종(대표팀 코치 겸 ㈜모빌월드 코치), 이로운,임규현. [한라일보] 제주 유일의 장애인태권도실업팀인 ㈜모빌월드가 세계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대승엠엔에스에서 팀 명칭을 변경한 ㈜모빌월드의 청각태권도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회 세계농아인태권도대회에 4명이 출전해 금 2, 은 1, 동1개를 따내며 전원 메달획득의 기염을 토했다. -58㎏급 이로운(국가대표)과 +87㎏급 최상규(국가대표)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87㎏급 한건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7㎏급의 임규현(국가대표)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특히 +87㎏급에서는 모빌월드 소속팀 선수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하며 세계정상권임을 입증했다. 58㎏급의 이로운은 2022년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치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모빌월드 소속 선수들 모두 2025년 도교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모빌월드 채윤석회장은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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